컴퓨터 게임, 사랑, 여행, 기다림...을 주제로 남, 여의 만남과 이별, 그리고 기다림에 대한 이야기
김영하의 단편 소설 『바람이 분다』를 영화화 한 작품. 직접적인 접촉 없이 컴퓨터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현대사회에서 점점 더 고독해져만 가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다. 세상과 단절된 채 컴퓨터에 중독되어 게임에 미쳐있는 남자와 채팅에 미쳐있는 여자가 서로 만나 현실과 컴퓨터 사이에서 아리송한 관계를 맺는다. 컴퓨터, 인터넷, 게임, 여행 등을 주제로 남녀 간의 만남과 이별, 기다림을 그린 작품으로 홍기선 감독의 첫 번째 디지털 작품이다.
를보면 홍기선감독이 어떤 유형이 됐건 갇혀있는 인물에게 관심이 많은 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영화 속 주인공 남자는 스스로도 세상으로부터 비켜난 존재라고말한다. 그는 어두운 방안에서 컴퓨터 게임을하며 하루를 보내고 불법 복제CD를 통신 판매하며 생활을 해나가는 인물이다. 그렇게 고립된 삶을 살아가는 이 남자 곁에 한 여자 찾아온다. 처음에 그녀는 남자가 고용한 사원일 뿐이었지만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이 여자와의 만남을 통해 남자는 서서히‘밖’에 나가고자 하는 바람을 갖게 되는 것이다. 는빛도창도없는방에‘바람’이 불어오기까지의 이 과정을 매끈하게 그린 영화다. (홍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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