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그의 생일이었다. 혹시나 누군가 찾아 줄까 하는 마음에 생일상을 준비했지만 그의 생일을 축하해 줄 사람은 없다, 어둠만이 그의 곁에 있을 뿐... 어려서 부터 한쪽 눈이 없어서 소외를 받고 살아온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 남들처럼 두 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백정이 되었다. 가축을 죽이며 타인에 대한 적개심을 해소하고, 자신의 눈과 비슷한 눈을 찾기 위해 죽음의 부산물인 소의 눈알을 계속해서 모으지만 같은 것을 찾을 수는 없다. 생일날... 아무도 오지 않는 생일상을 바라보며 그는 다시 소의 눈알을 자신의 눈에 끼워보지만, 거울에 비치는 자신의 처지를 다시금 깨닫고 처절한 웃음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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