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처럼 러시아의 도시 모스크바를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독특한 코미디영화. 알료사는 새로운 도시의 건설을 구상하는 젊은 건축 디자이너이다. 그는 그가 ‘새로운 모스크바’라고 불릴만한 도시를 다시 건설할 수 있다고 기대에 부푼다. 그러던 중 화가 페디야와 아름다운 금발 소녀 조야를 만나고 이들 사이의 아름다운 우정과 로맨스가 펼쳐진다. 러시아 모스크바의 도시를 구현해낸 아름다운 세트가 돋보이며 알렉산더 메드베드킨이 당시 정부를 풍자적으로 비유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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